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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흔

이 모든 것은 인간의 선택이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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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 코스모스에서는 이능력을 성흔이라 부르며, 성흔을 사용하는 이들을 대행자라 일컫는다. 어떤 성흔을 어떻게 운용하느냐에 따라 그 특성은 사용자마다 다를 정도로

무궁무진하다 보아도 무방하다. 무기에 마력을 담아 휘두르는 대행자도 있고, 마력으로 무기 자체를 만들어 사용하는 대행자도 있고, 심지어는 그저 마력 자체를 무기로 쓰는 대행자도

있을 수 있다.

  성흔 운용 방식 중 첫 번째이자 가장 쉬워 널리 쓰이는 것은 소환이다. 이는 인간이 아닌

존재와 계약을 맺은 후, 전투가 시작되면 불러 함께 싸우는 방식이다. 계약자와  계약마 둘 다 자아가 온전하며, 이에 따라 둘의 합이 상당히 잘 맞는 경우 2인 이상의 화력을 낼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인 라피뎀 내부에서 해가 되지 않을 만한 모습이라면 무엇이든 (동물과 같은 생물, 책과 같은 물체 등 포함) 상시 소환 상태로 대기할 수 있다.

  두 번째로 흔한 방식은 식화이다. 식화는 인간이 아닌 존재와 계약을 맺되, 계약마 측이

인간에게 모든 권리를 넘기는 방식이다. 소환과 전투 방식, 심지어는 계약마의 처분 모두

전적으로 계약자의 의지에 따르며 계약마는 계약자의 명령에 쉽게 저항할 수 없습니다.

식화는 주로 계약마의 자아가 약하거나 없는 경우에 이루어지며, 보통 여러 형태로 계약마를 보관하고 (책갈피, 액세서리 등 생물만 아니면 무관) 전투가 시작되면 그들을 소비하며

싸우는 편이다.

  세 번째 방식인 차용부터는 코스모스에서도 찾아보기가 쉽지 않다. 차용은 인간이 아닌

존재와 계약을 맺되, 그들의 힘만을 흡수하거나 빌려오는 것인데 흔하지 않은 이유는 실로

간단하다. 계약자에게 자신의 힘을 빌려준다는 것 자체가 계약마 입장에서는 도박에 가깝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보통 차용 방식을 선택하는 페어의 경우, 계약마 쪽에서 합당한 대가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다.​

​  네 번째이자 마지막은 빙의 형식이며, 이는 인생 중 두 번이나 만나면 굉장히 운이 좋은

것으로 통할 정도로 드물다. 명칭에서부터 알 수 있듯 빙의는 인간이 아닌 존재와 계약을

맺되, 계약마에게 계약자의 자아를 위탁하는 방식이다. 위험도가 가장 높기도 하고, 이

조건에 순순히 동의하는 계약자 자체가 드물기 때문에 쉽게 찾아볼 수 없다. 다만 계약마와 계약자 간의 동조율이 높을수록 계약마는 원본에 가까운 능력을 발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네 가지 방식 중 계약자와 계약마 두 개체의 자아와 의식이 온전하여 자유로운 의사소통이

가능한 것은 소환밖에 없다. 식화는 계약마의 자아가 너무 약해서, 차용은 계약이 완료된

순간부터 계약마가 잠들어버려서, 빙의는 계약이 완료된 순간부터 계약자가 잠들어버려서

​원활한 의사소통이 불가하다.

  대개 계약마들은 비인간적 존재기만 하면 종을 가리지 않고 보고되나, 드래곤만은 현재에

이르러 그 실존 여부가 논란이 되고 있다. 정령들은 대개 자아가 약해 식화 형태로 계약을

​자주 맺으며, 이외의 요정, 악마, 신 등 계약마의 종 자체는 다양하다.

* 종교적 유일신과 관련된 개념의 계약마는 불가합니다. (ex. 물의 신 (O) 크리스트교적 천사 (X) : 이름만 차용하는 정도는

   허용됩니다.)

* 신과 악마는 빛과 어둠을 얼마나 많이 가지고 있느냐에 따라 달라질 뿐으로, 다른 차이점은 없습니다.

* 시간 관련 이능력은 종류를 불문하고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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