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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인간의 죄악, 지워지지 않을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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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능력은 어머니 빛과 아버지 어둠이 내린 많은 축복 중 가장 복되었다 여겨진다.
동주 천간, 서주 코스모스, 남주 메시카로 이루어진 이 세계에는 그런 이능력이 여러
형태로 발견되고 있다. 그 셋 중 이능력을 가장 왕성하게 발달시킨 대륙은 서주
코스모스이다. 동주 천간은 대륙 내 항쟁을 잠재우느라 타 대륙을 신경쓸 여력이
없었던 데에 비해, 남주 메시카는 아예 이능력을 사용할 수 없는 인류였으므로
자연스레 서주 코스모스는 이능력의 체계를 탄탄히 다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2. 서주 코스모스의 성흔

  주 코스모스는 타 대륙과는 달리 일찌감치 대륙 내 정세를 평정하고는 해외

진출에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코스모스에서는 이능력을 성흔이라 부르며, 성흔을 행할 수 있는 이들을 대행자라 했다. 코스모스는 삼대륙 중에서도 대륙 내 싸움이 가장

덜했던 곳으로, 대륙 내의 전투보다는 대륙 외적으로 뻗어나가는 일이 잦았다. 이에 따라 굉장히 폐쇄적인 대륙인 메시카와 오랜 기간 전쟁이 벌어지기도 했는데, 이

전쟁으로 인해 코스모스의 마법과 메시카의 마학을 융합하려는 시도도 있었다.

 

  이처럼 저 머나먼 바다를 두려워하지 않고 진출하려는 의지를 피력해온 코스모스는 대양의 빛을 닮은 청색을 상징색으로 가지고 있다. 웅장하면서도 미지의 세계에 대해 알고자 하는 푸른 색조는 실로 서주답다 하겠다.

3. 남주 메시카의 마학

  륙 내부의 정세를 가라앉히는 데에 힘쓰는 동주와 해외로 뻗어나가려는 서주를

두고 굳건히 교류의 문을 닫아건 대륙도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남주 메시카다. 남주의

대부분은 사람이 살 수 없을 만큼 열악한 사막 지대로, (중략) …… 폐쇄적인 분위기가 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자연스레 메시카는 자신들이 원래 가지고 있던 기계

분야를 빠른 속도로 발전시켜 세 대륙 중 유일하게 기계문명을 발전시킨 대륙이

되었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모래사막 위에 세워진 스팀펑크 풍 기계왕국들은 곧 그

상징색으로 금색을 가져갔다. 위대한 풍채를 자랑하면서도 함부로 사람을 허용하지

않는 고고한 빛인 금색을.

  단순 기계문명만을 가지고 있었다면 메시카는 세 대륙 중 가장 약한 곳이 되었을 것이

자명하다. 그러나 한창 기계에 대해 연구할 때쯤, 코스모스 인들이 메시카 3국의 동의 없이 남주에 발을 디뎠고 메시카 3국은 이를 선전 포고로 받아들여 선제 공격을

감행했다.

 

  이것은 코스모스와 메시카 간의 오랜 전쟁인 청금전쟁의 서막을 여는 일이 되었다. 이 청금전쟁으로 코스모스의 마법과 메시카의 기계를 접목시킨 마학이 발달하게 되었고, 마학을 연구하는 이들을 두고 마학자라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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